
국민의힘 조승환 예비후보가 2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 조승환 후보 캠프 제공
[프라임경제] 제22대 총선에서 부산시 중구 영도구 출마를 선언한 전 해양수산부 장관인 국민의힘 조승환 예비후보가 27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차별화된 세과시에 나섰다.
이날 진행된 개소식에는 조승환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인 김석수 전 국무총리, 윤진식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추경호 전 경제부총리, 조경태 국회의원, 안병길 국회의원, 박수영 국회의원, 이성권 전 부산시경제부시장 등 주요인사들과 지역주민 5백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조승환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영도구 출생으로, 공직생활을 영도구청에서 시작해 해양수산부 장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으로 재임하며 지킨 업무의 판단기준은 항상 공공을 위한 정책과 미래세대의 지속가능성이었다"며 "정치가 무관심한 동안 활기를 잃어버린 중구와 영도구를 위해 모든 경험과 역량을 쏟아부어 바꾸어 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조금이라도 정치적으로 이익이 없다고 판단하면 정략의 수단으로 변질시켜 버리는 현 정치권을 변화시켜,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자신했다.
김석수 전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조 예비후보는 국무총리 재임시절 수행과장으로 일했던 젊은 과장이었다"며 "30년 공직자의 생활을 마무리 하고 결연한 의지로 새로운 길을 선택한 조 예비후보가 중구 영도구를 넘어 부산과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끌기를 기대한다"고 응원했다.
경제부총리를 지낸 추경호 국회의원은 현장 축사를 통해 "조승환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부 내각에서도 해양정책 전문가로 인정받은 인물이다"며, "누구보다 탁월한 식견과 경험으로 부산과 중구 영도구에 기여할 적임자다"고 말했다.
박수영 국회의원(부산남구갑)은 "30년 동안 공직자 선후배의 인연으로 지켜본 조승환 예비후보는 누구보다 정책적 식견이 탁월한 인물이다"며 "부산과 중구 영도를 해양강국의 중심으로 만들 인물이다"고 지역구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장제원 국회의원은 축하영상을 통해 "조승환 예비후보는 30년의 공직생활 동안 부드러운 리더십과 세심한 조직관리를 해온 '덕장 중에 덕장'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안정적인 국정과제 완수를 위해 정책전문가 조승환 후보의 새로운 도전을 항상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조 예비후보는 영도출생으로,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해양수산부 장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청와대 경제수석실 선임행정관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