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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알미늄 "신동주 주주제안, 명분 없는 반대"

"물적분할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경쟁력 강화 차원"

조택영 기자 | cty@newsprime.co.kr | 2024.01.25 15:28:41
[프라임경제] 롯데알미늄은 25일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발표한 주주제안서 제출에 대해 "물적분할은 전문화된 사업영역에 인적·물적·기술적 역량을 집중하려는 목적이다"라고 밝혔다.

회사 분할 내용. ⓒ 롯데알미늄


롯데알미늄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롯데알미늄의 분할신설회사는 사업 확장을 위한 외부 자금을 유치해 지속성장을 위한 전문성을 추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독립적으로 고유산업에 전념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사업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동주 전 부회장은 지난 2017년 그룹 지주사인 롯데지주 출범 때도 분할·합병 등 주요 의사결정에 명분 없는 반대를 일관하며 노이즈를 일으킨 바 있다"며 "이번 롯데알미늄의 미래 도약을 위한 결정에도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신동주 전 부회장은 과거 소유한 1조4000억원 이상의 한국 롯데 주식을 이미 모두 매각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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