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일 상승세로 출발했던 주식시장이 혼조세를 거듭하다가 하락, 결국 코스피 지수는 1400선도 무너졌다.
오후 1시 55분경 1399.56까지 떨어졌던 지수는 오후 2시 현재 1399.62로 1400선을 밑돌고 있다.
유가 하락 소식과 지식경제부, 한국은행 등이 나서 금융 위기설 불식에 나서면서 한때 1430대까지 올랐던 주가는 외국인과 개인의 쌍끌이 매도와 함께 환율 급상승이 작용, 상승분을 고스란히 반납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2100억원, 1300억원 가깝게 순매도하고 있어 기관의 3600억원대 매수우위로는 감당이 어렵다.
통신(2.71%)과 전기가스(0.49%), 의약품(0.07%) 등이 오르는 외에는 은행(-1.07%), 건설(-1.96%), 종이목재(-4.26%) 등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삼성전자,포스코,한국전력, KT 등이 상승하고 있고, 국민은행, 신한지주, 외환은행 등 금융주가 하락세이며 LG전자는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일 M&A여파와 유동성 위기 루머로 하락폭이 컸던 두산인프라코어와 코오롱건설은 여전히 14%대의 높은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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