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김부민 전 시의원이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사상구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박비주안 기자
[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 김부민 전 부산시의원이 17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상구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윤석열 정권이 들어선 지 2년, 민생은 내팽개치고 친인척의 비리는 제대로 밝히지 않는 무능하고 무도한 윤석열 검찰정권의 폭주를 멈춰 세워야한다"면서 "치솟는 물가와 고금리로 빚더미에 나앉고 있고, 전세 사기로 세입자들이 목숨을 버리는 일이 일어나고 있는게 현재의 대한민국"이라고 진단했다.
김 전 의원은 "부산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큰 줄기에서 주인공인 도시"라며 "부산과 사상구 출신인 것이 자랑스럽고 희망이 있는 부산에서 살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축복"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제 6대 사상구의원부터 8대 부산광역시의원까지 8년간의 의정활동과 사상구의 문화 발전을 위해 직접 활동하고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만들어 온 장본인"이라며 "국회의원으로서 소양과 자질을 착실히 갖추면서도 사상구를 제일 잘 아는 적통"임을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사상특별구’를 공약으로 △사상 맞춤형 일자리 창출 △반려동물 테마파크 '펫 파크' △사상 문화관광 활성화 △활력있는 교육도시 사상 등을 세부 내용으로 내세우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