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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부산시당, 22대 총선후보 기자간담회 가져

17일 오후 연산동서 후보 소개 및 총선 전략 밝히며 진보당 역할 강조

박비주안 기자 | lottegiants20@gmail.com | 2024.01.17 15:25:41

진보당 부산시당은 17일 오후 연산동에서 총선에 나오는 각오와 후보 소개 및 시당 전략 등을 공개했다. ⓒ 박비주안 기자

[프라임경제] 진보당 부산시당은 17일 오후 연제구 연산동 소재의 노정현 국회의원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총선에 나서는 각오를 다졌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진보당 부산 지역 내 총선 후보 소개, 총선 전략 및 지역정책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부산 지역 내 총선 후보들은 짧은 인터뷰 형태로 소개했다. 

김진주 사하(갑) 후보는 "정의와 양심에 직진하는 여성과 노동자를 대표할 진보정치인"이라며 "사하구 도심공원을 만들고, 헌법과 노동자의 기본권을 지키는 법 개정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세부 공약으로 △서부산권 소아 의료 공백 최소화, 소아과 출근전 어린이 병원 도입 △살기 좋은 사하, 주민대회운동 △신평-장림산단의 노동존중 산업전환을 약속했다. 

김은진 남구(을) 후보는 "주민직접정치의 선봉자와 주민조례운동의 선구자"라며 "주민 권력이 주인이 되는 새로운 세계를 열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지역 세부 공약으로 △남구의 미군기지 문제해결과 △부산항의 성장과 확대로 인한 남구 북항의 대책 수립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양미자 사상구 후보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 전문가로서, 노동자들이 잘 사는 나라가 진정한 선진국"이라며 "파견 근로자를 보호하고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알렸다. 양 후보는 지역을 위해 △'소아과 오픈런' 문제로 대두되는 진료대란 해소 △사상공단의 재정비로 '일터-삶터-쉼터' 균형 발전을 위해 힘쏟겠다고 밝혔다.

권용성 동래구 후보는 "국민에게 행복을 배달하는 택배 노동자로서 노란봉투법을 거부한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겠다"면서 "노란봉투법을 다시 올리고, 특수 고용노종자들의 권리 향상을 위해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자신했다. 권 후보는 △생활물류산업 안전운임제 △특수고용, 플랫폼노동 국민연금 확대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주선락 부산진구(갑) 후보는 "민주노총 부산본부 사무처장까지 30년 간 헌신해 온 노동운동가"라며 "△소상공인 임대료 분담 경감 및 임차상인 보호 강화 △전세사기 피해자 '선구제 후회수' 특별법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노정현 연제구 후보는 "깡다구 쩌는 정치인"으로 "부산 최초 진보정당 당선자가 되어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들어 기득권 권력을 청년 세대로 이양하는 개조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노정현 진보당 부산시당위원장은 진보당 부산시 총선 3대 전략으로 △후보 △정책 △연대연합을 내세웠다.

노 위원장은 "지역사회와 노동현장에서 힘을 키워온 후보를 다수 배치해 정면돌파하겠다"면서 후보의 경쟁력을 자신했다.

이어 정책에 대해서는 △지역순환경제와 부산형 공공은행 설립 △성평등과 돌봄정책을 앞세운 여성정책 △청년의 살 권리를 위한 청년정책 △저소득층과 소상공인의 가계부채 해결을 위한 민생정책 △검사장 직선제와 기소청-수사청 신설안을 담은 검찰개혁안을 소개했다. 또, "생활밀착공약 시리즈는 앞으로 계속 이어 소개하겠다"면서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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