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오후 개금골목시장을 찾은 '파란 장바구니' 캠페인. ⓒ 박비주안 기자
[프라임경제] 2018년 '부산 원팀'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파란 장바구니' 캠페인이 제 22대 총선을 앞두고 다시 돌아왔다. '파란 장바구니'는 전통시장을 방문해 물건을 구매하면서 상인들의 고충과 지역 경제를 체감하고자 시작한 부산 민주당 지지자들의 자발적인 아이디어로 시작되어, 전국적으로 확산된 경청 운동의 일환이다.
처음 '파란 장바구니'를 기획했던 김명미 정책위 부의장은 이제 부산진구(을) 총선 예비후보로 옷을 바꿔입고 다시 개금골목시장 앞에서 섰다. 민주당 부산시당의 여성위원회 당원들과 지역구인 개금골목시장에서 인사를 시작한 김명미 예비후보에게 상인들이 반갑게 인사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 날 '파란 장바구니' 행사에 동행한 민주당 임정숙 여성위원은 "파란 장바구니 최초 기획자였던 김명미 예비후보와 함께 전통시장 경청 운동의 첫 시작을 함께 했다"면서 "올해도 파란 장바구니를 들고 시장을 보러 왔냐며 민주당을 알아봐주시고 안아주는 상인도 생겼다"고 현장 소식을 전했다.
이어 "민생 경제가 어려울 때일수록 명함만 뿌리는 인사 대신 민생을 경청할 수 있는 파란 장바구니 행사를 전국적으로 함께하면 좋겠다"는 의견도 함께 제시했다.
민주당 부산시당 여성위원회를 중심으로 전통시장을 찾아 구매하는 '파란 장바구니' 캠페인은 이번 설 대목을 앞두고 전통시장 상인, 소비자들과 한층 더 가까워지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 여성위원들은 부산의 더 많은 전통시장에서 파란색 물결을 일으키는데 함께 해달라는 메시지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