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일 주식시장은 전일 큰 낙폭을 보인 반작용으로 소폭 상승하며 장을 시작했다. 아침 9시 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418.01포인트(전일대비 3.58포인트 상승)다.
전일 부진하던 종목들이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두산그룹은 밥캣 문제로 그룹 전체가 휩쓸리던 상황은 일단 벗어나고 있으나(그룹 평균 1.11% 상승) 두산인프라코어 등 진앙지에 해당하는 종목은 하락세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어제 유동성 위기설을 겪은 코오롱건설 역시 개장 이후 7% 넘게 하락하고 있다.
IT주가 최근 실적 부진 우려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이미 1일부터 주당 10만원선을 하회하기 시작한 LG전자는 2일 잠시 상승세를 보이다가 하락으로 돌아섰고, 삼성전자는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연저가선인 502,000선을 중심으로 오르내리는 상황이라,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타기 어려워 보인다.
외국인은 이미 214억원을 팔며 매도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주가 상승폭을 제한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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