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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권 "낙동강 벨트 민주당 바람 막을 후보"

15일 오전 기자회견 열고 민주당 의회 폭정 막고 총선 승리 이끌겠다 선언

박비주안 기자 | lottegiants20@gmail.com | 2024.01.15 11:02:26

이성권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15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사하(갑) 지역구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박비주안 기자

[프라임경제]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지낸 국민의힘 이성권 예비후보가 15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 사하(갑)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다수 의석을 독점하고 있는 민주당이 남부권 성장푹 실현을 위한 핵심 국정과제인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막고 있다"면서 "이번 총선에서 오만한 민주당을 제대로 심판하지 목하면 '산업은행 부산 이전'은 물거품이 될 수 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의 오만과 독선, 대결 정치와 진영 이기주의를 청산하고, 앞에서는 부산 발전을 이야기하면서도 뒤로는 부산을 홀대하는 표리부동을 심판해야한다"면서 "사하(갑)은 우리 당에서 험지라고 평가받는 곳이지만 유권자들의 지지를 이끌어 이길 수 있는 '승리의 편서풍'을 일으키겠다"고 자신했다. 

이 예비후보는 "부산의 가장 큰 문제는 '동서간 불균형'으로 서부산 균령발전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다가오는 서부산 시대의 중심지가 될 사하를 잘 이끌기 위해서 정부와 부산시에 막강한 네트워크와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라며 준비된 후보임을 내세웠다. 

출마 회견문 낭독 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당적 문제도 함께 언급했다. '부산의 대표적인 새보수계 인물로서, 이준석 신당 창당에도 국민의힘 당적을 이어가는 것은 새보수계와 이별로 봐야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새로운 보수당을 만들면서 보수의 개혁을 기치로 활동했지만, 새보수계는 미래통합당에 흡수되어 보수는 완벽하게 하나가 되었다"면서 "이준석 전 대표와는 가는 길이 다르다고 봐 달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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