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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공채 출신 서지영, 동래구 총선 출마 선언

8일 오전 기자회견 열고 '강력한 서포터 정치하겠다' 포부 밝혀

박비주안 기자 | lottegiants20@gmail.com | 2024.01.08 12:13:31

8일 오전 국민의힘 서지영 예비후보가 부산 동래구 총선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가지고, 지지자들과 함께 '선수교체'를 외쳤다. ⓒ 박비주안 기자

[프라임경제] 서지영 국민의힘 부산 동래구 예비후보는 8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제 22대 동래구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서지영 예비후보는 "거대야당에 의한 횡포, 반복되는 정쟁과 분노의 정치를 끝내고, 윤석열 정부가 제대로 일 할 수 있도록 정권교체에 이어 대한민국 정치의 선수교체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서 예비후보는 "거대 의석을 앞세운 거대야당의 다수 횡포 아래 정쟁, 갈등, 막말이 난무하는 참담한 대한민국 정치의 현실에서 극단적 지지층의 분노에 기대는 '개딸전체주의'가 혐오의 정치, 분노의 정치를 부추긴다"면서 "당선과 동시에 다음 선거를 준비하는 기회주의 정치, 표 계산에 함몰돼 국익과 다음 세대를 방관하는 정치"가 현재의 정치 행태라고 비판했다. 

서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에는 국회의원다운 국회의원을 여의도로 보내달라"면서 "국민이 어렵게 만들어낸 윤석열 정부에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총선이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나라당 공채 7기로 정치권에 입문해 23년 간 중앙당과 국회, 청와대, 정무부처에서 수 많은 정치와 정책 경험을 쌓았고, 중앙에서 강력한 정치적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면서 "제가 축적한 모든 정치 자산을 오롯이 동래에 쏟을 소중한 기회를 허락해 달라"고 준비된 인재임을 자부했다. 

서 예비후보는 "혼자의 힘으로 하겠다는 것은 거짓이고 허풍"이라면서 "모두의 지혜를 빌리고 지역 현안에 대해서는 구의원, 시의원, 구청장님과 함께하는 강력한 서포터가 될 것"이라고 미래 포부도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동래를 위한 4대 비전으로 △역사와 문화가 넘실대는 자랑스러운 동래 △아이들이 행복하고 미래를 꿈꾸는 교육특구 동래 △나날이 발전하는 복지친화도시 동래 △밤길이 안전하고 내 집 앞이 쾌적한 아름다운 동래를 내세웠다. 

서지영 예비후보는 2001년 한나라당 공채 사무처 당직자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박근혜 정부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실 행정관, 국회의장 정무조정비서관을 거쳤고, 21대 총선에서 당내 경선 패배 후 4년간 중앙당 총무국장 등 주요 실국장을 역임해 중앙에서의 강력한 정치적 네트워크를 강점으로 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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