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KAI, 새해 맞아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제2의 도약 결의…강구영 사장 "선조의 뜻 받들어 KAI DNA 되살릴 것"

조택영 기자 | cty@newsprime.co.kr | 2024.01.05 16:05:48
[프라임경제] KAI(한국항공우주산업, 047810) 임직원들이 갑진년 새해를 맞아 5일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참배하고 헌화 활동으로 올해 경영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시무식을 겸한 이번 행사에는 강구영 KAI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임직원 등 약 30명이 참석해 항공우주산업 제2의 도약과 자주국방력 강화를 견인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KAI는 지난 2014년 국립서울현충원과 45번 묘역 자매결연 협약을 시작으로 매년 참배와 헌화, 묘역 정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 지난해 국가대표 방산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Defense KAI'를 모토로 6·25전쟁 참전용사, 국가유공자 지원 등 국방·안보 사회공헌을 확대하고 있다.

강구영 KAI 사장은 방명록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님들께서 헌신과 희생으로 지키신 대한민국을 더욱 부강한 나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남겼다.

KAI 임직원들이 5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 KAI


강구영 사장은 "이번 참배로 호국영령의 애국정신과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을 다시 한 번 되새겼다"면서 "KAI도 선조들의 뜻을 받들고 통찰과 도전, 창의와 열정의 KAI DNA를 되살려 미래사업의 본격 추진과 이집트, 미국 등 대규모 수출시장 진출의 초석을 다지는 기념비적인 한 해를 만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강구영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주력사업의 안정적 추진 △수주 확대를 통한 성장동력 확보 △New Aerospace 시대에 도전적 대응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내재적 핵심 역량 강화를 핵심키워드로 제시했다.

KAI는 올해 KF-21 양산 착수와 LAH 초도기 납품, 상륙공격·소해헬기 개발 등 대형 개발사업과 양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주력사업들의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또 수리온 첫 수출 성공과 이집트, 미국 등 대규모 FA-50 수출 기반을 다지고 코로나19 이후 회복세를 타고 있는 기체구조물 수주 확대를 통해 신시장을 개척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0~50년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6세대 전투기 △차세대 수송기 △차세대 고기동헬기 △미래형비행체(AAV) △위성·우주모빌리티 △미래첨단SW 등 현재 추진 중인 미래 6대 사업을 구체화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New Aerospace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