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진보당 '이재명 대표 전원 논란' 깊은 우려

5일 오후 논평에서 핵심은 '야당대표 피습사태', 정쟁화엔 깊은 우려

진보당 부산시당 로고. ⓒ 진보당 부산시당

[프라임경제] 연일 계속되고 있는 '이재명 전원' 논란에 진보당 부산시당은 5일 오후 논평을 내고 깊은 우려를 표했다.

부산 진보당은 "이재명 대표의 서울대학병원 전원과 헬기이송관련 사항이 정쟁화되고 있는데 깊은 우려를 표한다"면서 "이번 사태는 상해, 폭행 시도를 넘어 살해를 시도한 '초유의 야당대표 피습사태'인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보당은 "참사를 피한 지금의 기준으로 당시 상황을 소급하여 정쟁의 수단으로 삼는 국민의 힘의 입장은 유감"이라면서도 "작금의 대립정치로 인해 피습사건이 벌어졌는데 또 다시 극한의 정치대결로 몰고가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또, 언론을 향한 비판도 이어갔다. 진보당은 "취지가 그렇지 않았다고 해도 결과적으로 부산대병원과 서울대병원의 대립을 부추키는 보도도 지양되어야 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마지막으로 지역의 의료계에도 "이번 일이 부산대병원과 서울대병원의 갈등이 아니라 부산대학병원의 권역외상센터 역량이 얼마나 우수한지 더욱 신뢰를 보내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