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 김인규 예비후보 "노년세대 경험 함께 공유"

지역구 내 부산 하하센터 건립 등 노인복지, 의료개선 공약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김인규 예비후보. ⓒ 김인규 예비후보

[프라임경제] 부산 서·동구에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김인규 예비후보가 5일 노인 복지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관내 가족센터와 노인복지관과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의견을 청취한 후, 고령사회에서의 노인 문제 해결을 약속했다.

일자리 창출 사업 현장에서 직접 의견을 경청한 김 예비후보는 "지금의 발전된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노인분들의 역할이 컸기에 더욱 존중받아야 하고, 경험과 지혜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구체적인 해법으로 부산시에서 노년세대가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합문화공간 '하하(HAHA) 센터'를 내놓고, 서구와 동구에 조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협의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단순 노인복지관의 기능을 넘어 맞춤형 복지와 재교육, 건강, 여가, 노인돌봄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복지시설이 필요하다"라며, "하하센터와 같은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해 노인들이 주도적으로 사회 활동에 참여하도록 해 노년세대의 경험을 함께 공유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정부와 지자체의 협력을 이끌어 노인들이 편안한 노후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노년의학 교육, 연령친화적 의료서비스 지원을 비롯해 노인복지 인프라 확충 등 노인 분야 공모사업을 확인하고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노년특위(노년의 역할이 살아있는 사회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 예비후보는 "부산 원도심에 거주하는 노인들의 건강한 노년을 위해 삶의 질을 개선하고, 세대 갈등을 줄이는데 앞장서고 있다"면서 노년복지의 적임자임을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