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국내 공급가 '2개월 연속 동결'

"가격 인상 요인 발생…소비자 부담 경감 고려해 동결"

[프라임경제]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업계가 LPG 공급 가격을 2개월 연속 동결했다. 이는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서다.

서울 시내의 한 LPG 충전소 모습. = 조택영 기자

SK가스(018670)는 1월 프로판 가격을 ㎏당 1239.81원, 부탄 가격을 1506.68원으로 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전달과 동일한 수준이다.

E1(017940)도 가정·상업용 프로판 가격을 ㎏당 1238.25원, 산업용 프로판 가격을 ㎏당 1244.85원으로 동결했다. 부탄 역시 전달과 동일한 1505.68원으로 정했다.

E1 관계자는 "누적된 가격 미반영분 등으로 인한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했으나, 소비자 부담 경감 등을 고려해 국내 LPG 공급가격을 동결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