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ONLYONE 정신 재건을 통해 압도적 1등, 초격차 1등을 달성하고 목표 달성 시에도 '겸허의 마음가짐'으로 항상 새롭게 도전적 목표를 설정하는 기본자세로 돌아가야 한다."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2일 사내방송을 통해 '2024년 신년사'를 발표했다.
손 회장은 신년사에서 올해 가속화될 경영환경의 구조적 변화를 전망하며 국제정세 불확실성 및 국내 경제 침체에 대비할 것과 그룹의 핵심 가치인 ONLYONE 정신 회복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CJ(001040)그룹이 초격차 역량을 갖춘 압도적 1등, 나아가 글로벌 1등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손 회장은 "2023년을 되돌아보면, 세계경제는 고금리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서비스업은 둔화되고 제조업은 침체를 겪었다. 우리나라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감소한 가운데 높은 가계부채로 내수마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그룹의 실적도 계획대비 상당한 차질이 발생했다. 일부 사업에서의 성과도 있었지만, 그룹 차원에서 보면 팬데믹 이후 급속히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한 사전 준비가 부족했고,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고 했다.
또한, 현실 안주와 자만심 등 내부적 요인에 의해 사상 초유의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넷플릭스, 쿠팡 등 새로운 혁신적인 경쟁자가 등장해 비즈니스 모델을 위협하고, 후발주자들이 우리를 빠르게 추격하고 있는데도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것.
손 회장은 "우리가 현실에 안주하는 동안 그룹의 핵심가치인 ONL YONE 정신은 희미해졌다.
그룹의 ONLYONE 정신은 모든 면에서 항상 최초, 최고, 차별화를 추구하고, 달성해야 함을 의미한다. 이는 단순한 1등이 아니라 경쟁자가 감히 따라올 수 없는 초격차역량을 갖춘 압도적 1등, 나아가서는 글로벌 1등이 되어야 함을 말한다"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ONLYONE 정신 재건을 위한 두 가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ONLYONE 정신 회복의 마중물로 2024년 목표를 철저히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손 회장은 "올해 경영목표로 그룹의 Value-up을 위해 수익성 극대화 및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할 것이며 초격차 역량을 확보한 사업은 글로벌 성장을 적극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ONLYONE 정신에 기반해 2426 중기계획인그룹의 퀀텀점프 플랜을 새롭게 도전적으로 수립하는 것"이라며 "2426 중기계획은 단지 숫자 목표가 아니라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공감과 동의를 바탕으로 분명한 질적 목표를 가지고 수립해야 한다.또한 사업별 초격차역량, 글로벌 목표,그리고 구체적 실행방안 등을 제시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또 조직 문화 혁신을 강조하며 "최고인재의 양성과 적재적소 배치와 책임을 지는 문화의 확산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손 회장은 "역량있는 반듯한 하고잡이 인재가 일에 대한 열정으로 목표를 완수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것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우리가 한 마음으로 금번의 난관을 돌파한다면 CJ 그룹이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는 세계 최고 기업으로 진화해 나갈 것임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