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이에 본지는 오늘 하루 주식(株式)시장에 영향을 끼친 소식들을 '장중 이슈 보고'를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
22일 국내증시의 주요 화두는 △중국 온라인 게임 신규 규제안 발표 △DS단석, 코스피 상장 첫날 400%↑ △반도체주 훈풍 지속이였다.
◆ 중국 당국, "게임 이용자 일일 지출 엄격 통제"에 게임주들 '울상'
중국 당국이 온라인 비디오 사용자의 지출을 엄격하게 통제하는 새로운 규제안을 금일 발표했다.
중국 국가신문출판국(NPPA)이 이날 발표한 온라인 게임 관련 규제 초안에 따르면 온라인 게임 업체는 이용자의 일일 지출 한도를 설정해야 하고, 일일 로그인에 대한 보상 행위는 할 수 없게 된다.
해당 소식으로 인해 금일 정규장에서 국내 게임주들이 줄줄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크래프톤(259960), 넷마블(251270), 데브시스터즈(194480), 위메이드(112040), 컴투스홀딩스(063080), 액토즈소프트(052790), 엔씨소프트(036570) 등은 작게는 1%대에서 많게는 15%대까지 하락세를 키웠다.
◆ '올해 마지막 상장' DS단석, 세번째 '따따블' 주인공 올랐다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의 마지막 대어로 주목 받았던 DS단석이 상장 첫날 세 번째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의 주인공에 이름을 올렸다.
금일 정규장에서 DS단석은 장 초반부터 공모가 10만원 대비 300% 오른 40만원을 기록했다. DS단석은 케이엔에스, LS머트리얼즈에 이어 올해 '따따블'에 성공한 세 번째 공모주가 됐다.
앞서 DS단석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3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공모 희망 밴드(7만9000~8만9000원) 최상단을 뛰어넘는 10만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지난 14일과 15일 진행된 일반청약에서도 98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청약증거금은 총 15조72억원이 모였다. 증거금 규모로만 보면 두산로보틱스(33조1093억원)와 필에너지(15조7600억원)에 이어 세 번째로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