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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뛰는 부산' 민주당 부산시당, 총선기획단 출범

21일 기자회견서 "'가슴 뛰는 부산' 다시 시민들의 신뢰받는 민주당 만들 것"

박비주안 기자 | lottegiants20@gmail.com | 2023.12.21 15:43:28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차기 총선에 대비하는 총선기획단을 출범하고 21일 오후 기자회견을 가졌다. ⓒ 박비주안 기자

[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22대 총선기획단을 출범하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21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릴 총선기획단 출범 기자회견에는 서은숙 부산시당 위원장을 비롯해 김철훈 오륙도연구소장과 최형욱 수석대변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선기획단 인선을 발표했다.

총선기획단 상임 단장에는 영도구청장을 역임한 김철훈 오륙도연구소장이 선임됐으며,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을 지낸 최종열 전 부산대 경영대학장과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주유신 영산대 교수,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을 지낸 권지웅 더불어민주당 전세사기 근절 특위 간사가 공동단장을 맡았다. 

김철훈 상임단장은 "어떻게 하면 다시 신뢰받는 부산 민주당이 될까?를 생각했다"며 "총선기획단의 지혜를 모아 내년 총선 부산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서 온몸을 던져서 고민하고 또 여러분과 함께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종열 공동단장은 "2년 여간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으로서의 경험과 부산이 아이들이 떠나지 않아도 되는 도시로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신공항, 산업은행 뿐만 아니라 ICT 산업, 탄소중립시대의 에너지 산업 육성 및 벤처기업을 육성해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청년 일자리 및 기술 발전을 총선에 녹이겠다고 설명했다. 

권지웅 공동단장은 "더불어민주당에서 비대위원을 지내면서 국가는 일상을 잃어버린 국민들의 최후의 보루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현 정부는 전세 사기 피해자를 위해서는 1원 한푼 못 쓰겠다는 태도로 지금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되고 있지 않은 반면에 정부는 부동산 PF 시장이 어려워지자 28조 원에 해당하는 정책자금을 약속하는 것을 보며, 피해자를 지키는 정책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 부산에 내려왔다"고 입장을 밝혔다. 

서은숙 최고위원이자 부산시당위원장은 "윤석열 정부가 2년도 되지 않은 이 시점에 많은 우리 국민들의 삶이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데 단순히 이것은 대통령 한 사람을 잘못 뽑아서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지금 대한민국이 가고 있는 방향이 그동안 대한민국이 쌓아올린 성과를 무너뜨리면서 뒤로 가고 있는지를 걱정하는 국민들이 너무나 많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럴 때 부산 민주당이 내년 총선에서 부산 시민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부산시민들의 삶이 행복한지 또 앞으로 부산에서의 삶이 행복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를 총선 기획단에서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면서 "부산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심정으로 다시 한번 위대한 도시 '가슴 뛰는 부산'을 만들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총선기획단은 △상임단장 김철훈 △공동단장 최종열·주유신·권지웅 △위원 차재근·신동명·정승안·심인섭·김정아·김두영·박민성·권성하·전경문·이지오·서지연·반선호·이재용 등 총 17인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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