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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인영, 차기 총선 금정구 출마 선언

"12월19일은 21년전 노무현 대통령 당선일, 그의 유지 이을 것" 강조

박비주안 기자 | lottegiants20@gmail.com | 2023.12.19 13:56:47

19일 오전 차기 총선에서 금정구 출마를 공식화한 민주당 박인영 전 부산시의장. ⓒ 박비주안 기자

[프라임경제] 박인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이 19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차기 총선에서 금정구 출마를 공식화했다. 

박 전 의장은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 사라질 것이라 생각했던 정치검찰의 횡포가 아직도 대한민국을 짓누르고 있다"면서 "내년 총선에서 부산시민과 금정구민의 힘으로 부산의 정치지역을 바꾸며 윤 정권을 심판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권력의 사유화를 이대로 허용하면 권력을 쥐고도 자기 주머니를 불리지 못하는 사람이 바보 취급받는 사회가 될 것"이라면서 "2030 월드엑스포 부산유치가 실패한 것도 문제지만, 수백억의 기업모금과 막대한 예산을 놓친 사람이 바보라는 냉소가 퍼지고 있는 것이 더욱 큰 문제"라고 우려했다. 

박 전 의장은 추진 공약으로 물가와 경제를 살릴 민생 대책을 우선시 했다.

그는 "수도권 집중으로 지방이 사라질 위기를 막고, 청년들이 부산을 떠나지 않도록 부울경 메가시티를 재추진하겠다"면서 "지역 내 침례병원 공공병원이 정착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12월 19일은 21년 전 노무현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된 날이라 오늘 출마 선언을 준비했다"면서 "내가 찍은 한 표가 대통령도 바꿀 수 있고 대한민국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상기시키고 싶었다"고 부연했다.

박 전 의장은 본인의 출마 선언 영상을 송출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함께하는 새로운 선거방식을 이용해서 이름을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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