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18일 시간외에서는 SG(255220)과 파멥신(20834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SG는 시간외에서 종가 대비 9.98% 치솟은 1830원에 마감했다. 파멥신은 시간외에서 9.9% 뛴 2010원에 장을 마쳤다.
SG의 상한가는 자회사 USG의 지분 100%를 취득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취득 금액은 90억원 규모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12.09%에 달한다. 취득 방법은 현금 취득이다. 취득 예정일은 내년 12월31일다.
SG는 취득 목적에 대해 "발행회사를 통해 우크라이나국 도로 복구사업과 종전 후 우크라이나 도로 재건 사업 추진 등을 위함"이라고 공시했다.
파멥신은 최대주주에 타이어뱅크가 이름을 올릴 것이란 영향으로 해석된다. 이날 회사는 이사회를 열고 지난 10월 결의한 5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배정자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사회 결과 유상증자 배정 후 최대주주는 최승환 전 한창 대표에서 타이어뱅크로 변경됐다. 8.23%의 최 대표 지분율은 타이어뱅크가 납입을 마칠 경우 13.31%로 최대주주에 오른다.
파멥신은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하는 자금은 경영정상화를 위한 재무구조 개선과 운영자금 등 회사의 경영상 목적 달성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