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544.18대비 19.38p(0.76%) 상승한 2563.56을 기록했다. ⓒ 픽사베이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형주 강세로 상승했다.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544.18대비 19.38p(0.76%) 상승한 2563.56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572억원, 298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조137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LG에너지솔루션(-0.12%)과 삼성전자우(-1%) 하락했다. 이외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이 가운데 LG화학은 전장 대비 2만9000원(6.25%) 상승한 49만30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200원(0.27%) 오른 7만3300원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840.59대비 2.28p(-0.27%) 내린 838.31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74억원, 23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01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에코프로(5.57%), 포스코DX(0.19%), 에이치엘비(7.66%), 레인보우로보틱스(2.03%)가 올랐다. 이외 모든 종목이 떨어졌다.
특히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장 대비 4500원(-5.6%) 떨어진 7만5900원으로 두드러진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어 에이치피에스피가 전장 대비 2600원(-5.34%) 밀린 4만6050원으로 뒤를 이었다.
국내증시 등락률 5개 상위 업종은 에너지 장비 및 서비스(5.53%), 전문소매(5.17%), 무역회사와 판매업체(3.76%), 자동차(3.32%), 기계(3.22%)가 오름세로 마감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은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4.33%), 해운사(-4.14%), 건강관리기술(-4.05%), 건강관리장비와 용품(-1.88%), 생명과학 도구 및 서비스(-1.73%)가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금리 인하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코스피는 대형주 중심 상승세를 유지했다"며 "대주주 양도세 기준 완화 기대감 축소로 개인 매물 출회가 확대돼 지수 상승폭이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1원(0.08%) 오른 1296.5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