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티엘비 본사 전경. ⓒ 티엘비
[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15일 티엘비(356860)에 대해 내년 반도체 업황 회복으로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3만2000원으로 10.3% 상향조정했다.
대신증권은 4분기 티엘비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4% 증가한 462억원, 흑자전환에 성공한 16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서버향 더블데이터레이트(DDR5) 모듈 출하량 증가 영향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내년 메모리 업체(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정상 가동률 수준으로 회복이 기대된다"며 "DDR5로 전환 가속화와 서버향 메모리 출하량 증가로 티엘비의 내년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8%, 239%씩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영업이익률은 내년 5.8%에서 2025년 7.8%로 추정된다"며 "내년 반도체 회복과 DDR5 전환 그리고 2025년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증가가 메모리모듈 업체의 수익성 호조 연결로 예상된다"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