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엠텍, 내년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성장…'내장힌지' 수혜

IT분야·이차전지 부품 제조 판매 기업, 주요 제품 베트남서 제조

경기도 안양시 파인엠텍 본사 사옥 전경. ⓒ 파인엠텍

[프라임경제] 유안타증권은 14일 파인엠텍(441270)에 대해 내년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성장으로 회사 주요 제품인 내장힌지가 수혜를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인엠텍은 지난해 9월 파인테크닉스(106240)에 인적분할돼 설립된 회사다.  IT분야와 이차전지 부품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폴더블 스마트폰용 내장힌지다. 주요 제품들은 베트남에서 제조되고 있다. 베트남 하노이에 2곳의 생산기지를 보유하고 있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트렌드포스 등 다수의 조시가관에서 내년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파인엠텍은 국내뿐 아니라 중화권 폴더블 스마트폰 기업으로 내장힌지를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향후 보급형 폴더블 스마트폰 혹은 북미 스마트폰 탑 티어기업의 폴더블 디바이스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될 경우 밸류에이션 상향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