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함안군 비에이치아이 본사 전경. ⓒ 비에이치아이
[프라임경제] 메리츠증권은 13일 비에이치아이(083650)에 대해 내년부터 대규모 배열회수 보일러(HRSG) 수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1998년 설립된 비에이치아이는 국내 발전 기자재 제작 업체다. HRSG 제작에 있어 글로벌 선두권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요 제품은 HRSG, 보일러(석탄·제철 등), 원전 보조기기 등이 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는 (비에이치아이가) 내수 시장에서만 4000억원 이상의 수주를 기대할 수 있다"며 "해외 수출 결과에 따라 기대치는 6000~8000억원으로 올라간다"고 평가했다.
이어 "내년 HRSG 국내 수주 파이프라인은 7~8기(4000억원 내외)에 달한다"며 "사우디와 일본에서도 대규모 수주(각 2000억원 내외)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