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12일 시간외에서는 현대바이오(048410)가 하한가를 기록했다.
현대바이오는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9.96% 내린 2만5300원 하한가로 마감했다.
현대바이오의 하한가는 범용 항바이러스제인 '제프티'에 대한 긴급사용승인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의견을 공지하자 승인 불안감으로 인해 매도세가 몰린것으로 풀이된다..
현대바이오는 금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당사의 코로나19 치료제 제프티에 대한 식약처의 긴급사용승인이 늦어지며 주주들의 질문이 쇄도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한 답변을 내놓았다.
해당 내용을 간추리면, 현대바이오의 제프티 긴급사용승인 요청에 대해 질병청은 식약처에 긴급사용승인 요청을 검토해보겠다고 전달했으며, 이와 관련해 식약처는 긴급사용승인 검토가 아닌 품목허가를 위한 검토를 진행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
한편 현대바이오는 현재 제프티의 코로나19 긴급사용승인 결과를 6개월째 기다리는 중이다. 지난 2021년 코로나19 치료제로 임상시험을 시작해 임상 2·3상을 차례로 마치고 올해 6월 질병관리청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했다.
지난달엔 제프티를 승인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 식약처에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