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525.36대비 9.91p(0.39%) 상승한 2535.27을 기록했다. ⓒ 픽사베이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상승세를 견인했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525.36대비 9.91p(0.39%) 상승한 2535.27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938억원, 76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686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LG에너지솔루션(-0.93%), NAVER(-1.84%), LG화학(-0.74%)이 하락했다. 이외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이 가운데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2100원(1.63%) 상승한 13만10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500원(0.68%) 오른 7만3500원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835.25대비 4.28p(0.51%) 오른 839.53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233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962억원, 1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에코프로(-0.75%), 엘앤에프(-3.37%), 알테오젠(-0.83%), 셀트리온제약(-1.15%)이 떨어졌다. 이외 모든 종목이 올랐다.
특히 포스코DX는 전장 대비 2300원(4.76%) 치솟은 5만600원으로 두드러진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어 에코프로비엠이 전장 대비 1만원(3.13%) 뛴 32만9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국내증시 등락률 5개 상위 업종은 에너지 장비 및 서비스(4.44%), 조선(2.17%), 항공사(1.83%), 손해보험(1.7%), 전자제품(1.67%)이 오름세로 마감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은 방송과 엔터테인먼트(-2.15%), 게임엔터테인먼트(-1.36%), 양방향미디어와서비스(-1.35%), 생명과학 도구 및 서비스(-0.94%), 건강관리장비와 용품(-0.88%)이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중심으로 상승세를 전개했다"며 "다만 오늘 밤 미국 소비자물가 발표를 시작으로 중요 거시경제(매크로) 이벤트를 앞두고 상승폭은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2.5원(-0.18%) 내린 1314.0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