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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피소프트, MS의 생성형 AI 기반 독점적 라이선스 사업 확장

MS 소프트웨어 유통 사업권 보유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12.12 09:53:50
[프라임경제] 에스피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코파일럿'을 중심으로 라이선스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회사는 MS 소프트웨어에 대한 유통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다. 에스피소프트는 코파일럿 출시로 기존 MS 소프트웨어와 신규 코파일럿 등 라이선스 사업부문의 실적이 극대화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 에스피소프트

에스피소프트는 삼성전자(005930) 등 25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존 MS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MS의 SPLA 라이선스 시장 내 점유율은 70%로 시장지배력이 있어 기존 고객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

코파일럿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에스피소프트는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술 지원과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코파일럿은 생성형 AI가 업무 데이터를 학습해 최적의 결과를 제공한다.

AI의 학습을 위해 데이터를 취합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기업고객의 접근성을 극대화해 코파일럿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에스피소프트 관계자는 "기존 기업고객들의 코파일럿 적용 확대를 위해 MS 그래프 구축 지원 및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MS의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시장의 우월적 지위를 바탕으로 생성형 AI 시장도 선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피소프트는 최근 합병비율을 1대 0.6244146으로 확정하고 IBKS제19호스팩(426550)과 합병을 추진 중이다. 에스피소프트는 오는 22일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2월14일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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