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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증시, CPI·FOMC 앞두고 상승…다우 0.4%↑

WTI, 0.12% 오른 배럴당 71.32달러…유럽 '혼조'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12.12 09:36:09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전경. ⓒ 픽사베이

[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다음날 나오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12~13일 예정된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소폭 상승했다.

11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157.06p(0.43%) 상승한 3만6404.93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8.07p(0.39%) 오른 4622.44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28.51p(0.2%) 뛴 1만4432.49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다음날 나오는 미국의 11월 CPI와 13일 예정된 FOMC 정례회의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 12월 FOMC를 하루 앞두고 나오는 11월 물가는 내년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시점을 읽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11월 CPI는 전달과 같은 수준을 보여 2개월 연속 보합 수준에 보이고, 전년 대비로는 3.1% 올라 전달의 3.2% 상승에서 소폭 둔화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근원 CPI는 전달 대비로는 0.3% 올라 10월의 0.2% 상승에서 소폭 상승하고, 전년 대비로는 4% 올라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물가가 둔화하고 있지만, 예상보다 빠르지 않을 경우 내년 금리 인하는 지연될 수 있다.

금리 선물시장에서는 내년 연준이 5월에 첫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3월 금리인상에서 5월로 밀린것이다.

뉴욕상업거래소(YMEX)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09달러(0.12%) 오른 배럴당 71.3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의 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0.19달러(0.25%) 상승한 배럴당 76.03달러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전일 대비 0.33% 뛴 7551.53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0.21% 상승한 1만6794.43으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장 대비 0.13% 내린 7544.89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 대비 0.37% 오른 4540.19에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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