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나대투증권은 29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실적 개선이 기대에 못 미칠 것이라면서 '중립'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권성률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20억원으로 추정되며 2분기 240억원 대비 많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400억원을 상회하는 데 불확실성이 있다"고 밝혀 영업이익 증가가 기대에 못 미칠 것으로 평가했다.
또 "전년 동기 대비 비교 하반기 영업이익이 30% 가량 하락할 전망이어서 절반의 개선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하고 "3분기 영업이익이 10% 가량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권 연구원은 아울러 "전방산업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컨센서스에 미달하는 실적이 다시 나올 수 있는 리스크도 상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