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과 캐나다 간 농축수산물 수출액이 급증하며 새로운 경제적 동반자로 부상하고 있다. 두 나라 간 자유무역협정(Free Trade Agreement, FTA) 체결 이후, 캐나다의 농축수산물 수출액은 연평균 11% 증가해 작년에는 약 13억 캐나다달러(1조2603억7600만원)로 기록됐다.
지난 11월30일 대한민국 국회에서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 기념 양국 관계 지속발전을 위한 특별결의안' 채택을 계기로 주한 캐나다 대사관은 '캐나다-한국 농식품TOP7' 협력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 이미지. © 주한 캐나다 대사관
먼저 캐나다 농축수산물 수출액이 크게 증가했다. 양국의 FTA 체결 이후 캐나다 농축수산물 수출액이 연평균 11% 증가했다. 이로써 FTA 발효 이후 수출액은 약 두배로 늘어나, 현재 한국이 캐나다의 6위 수출 대상국으로 등극하게 됐다.
농축수산물 수출 증가는 양국 간 협력을 강조하는 중요한 발전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에 대한 성공적인 사례 중 하나가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협력 강화다.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윤석열 대통령이 진행한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 협력관계가 한층 강화했다는 분석이다.
캐나다는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Seoul Food & Hotel 2023의 주빈국(Country of Honor)으로 참여했다. 특별히 캐나다의 우수한 천연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캐나다 요리시식 행사뿐만 아니라 캐나다관에 위치한 다양한 캐나다 식품기업들이 제공하는 최고의 품질과 차별화된 맛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로렌스 맥콜레이 캐나다 농업농식품부 장관의 국내 방문은 국내 대형마켓과 농식품 유통 관계자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캐나다 농업과 농수산 제품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일조했다.
또한, 캐나다 농식품 브랜드의 홍보활동은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캐나다위크와 홈플러스 '보먹돼 (보리먹인돼지)' 행사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전개됐다. SSG닷컴, 홈플러스 등 유통업체들과의 협업은 캐나다 농식품브랜드의 홍보를 효과적으로 이끌어 내고 있다.
유기 가공식품 동등성 인정 약정은 양국간의 가공식품시장을 촉진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캐나다 유기 가공식품 동등성 인정 약정체결로 인해 양국제도에 따라 유기인증을 받은 가공식품은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서로의 유기 가공식품으로 판매 가능하도록 협력이 강화 됐다.

로렌스 맥콜레이 캐나다 농업농식품부 장관(왼쪽)과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이 캐나다 소고기 및 돼지고기 시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주한 캐나다 대사관
한국-캐나다 유기 가공식품 동등성 인정 약정을 통해 친환경 농업 발전 기회가 강조되면서, 협정체결은 친환경 농업 발전에 긍정적인 계기로 평가되고 있다.
2023년에 본격화된 캐나다 생체리 수출은 한국 내에서 약 900만 캐나다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대한국 캐나다 소고기 수출 작업장의 확대로 신규 승인된 작업장에서 생산된 축산물에 대한 한국 수출도 가능해졌다.
또한 캐나다에서 탄생한 커피전문브랜드 팀홀튼이 글로벌 커피시장에 한 발짝 더 나아가기 위해 한국에 상륙한다. 팀홀튼은 1964년 설립 이후 60년 동안 커피와 베이커리에 대한 전문성을 쌓아왔으며, 현재 전세계 16개국에 56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글로벌 커피 브랜드로 꼽힌다.
국내 최고의 베이커리 브랜드로 꼽히는 파리바게뜨도 2023년 3월에는 캐나다 토론토에 첫매장을 개장하며 큰 성공을 거뒀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말까지 3개의 새로운 매장을 캐나다에 열 예정이며, 내년에는 8개의 신규점포를 포함해 캐나다 내 시장 확대를 가속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연 주한 캐나다 대사관 상무관은 "이번 협력의 발전은 캐나다와 한국간의 농식품 교류가 한층 강화됐음을 보여주며, 두 나라 간의 경제협력이 새로운 높이로 나아가고 있음을 의미한다"라며 "양국의 친선과 협력은 미래에도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