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4일 시간외에서는 비엘팜텍(065170), 펜스타엔터프라이즈(05430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비엘팜텍, 펜스타엔터프라이즈는 시간외에서 종가 대비 각각 9.96% 상승한 618원, 9.93% 오른 830원 상한가를 기록했다.
비엘팜텍의 상한가는 자회사이자 코넥스 상장사인 비엘헬스케어를 광동제약(009290)에 매각한다는 공시로 인해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금일 광동제약의 공시에 따르면, 이날 이사회를 열고 비엘팜텍이 보유한 비엘헬스케어 보통주 621만1054주(지분 58.74%)를 인수하는 주식양수도와 관련해 주식매매계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수 금액은 주당 4830.1원으로, 총 300억원 규모다. 이는 광동제약의 최근 사업연도 자기자본의 5.48%에 해당한다.
펜스타엔터프라이즈의 상한가는 일본 최대 IT기업이자 세계적인 투자사인 소프트뱅크그룹 산하 소프트뱅크 로보틱스와 산업용 로봇, 자율주행, 제어 관련 사업에 대한 포괄적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이번 MOU 체굘에 따라 두 기업은 △산업용 로봇의 공동 개발 및 한국 내 독점 판매, 로봇 활용 사업 기획 △팬스타가 보유한 제어 보안 솔루션(SoTiS)을 활용한 로봇 제어 시스템 개발 사업 등을 수행하기 위한 합작사를 이르면 내년 1월까지 설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