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업계가 고물가에 따른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12월 LPG 공급 가격을 동결했다고 밝혔다.
E1(017940)은 가정·상업용 프로판 가격을 ㎏당 1238.25원, 산업용 프로판을 1244.85원으로 동결했다. 부탄도 11월과 동일한 1505.68원으로 책정했다.

서울 시내의 한 LPG 충전소 모습. = 조택영 기자
SK가스(018670)도 마찬가지로 12월 프로판 가격을 ㎏당 1239.81원, 부탄 가격은 1506.68원으로 11월과 동일하게 유지했다.
E1 관계자는 "국제 LPG 가격 상승 등에 따라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했으나, 소비자 부담 경감 등을 감안해 12월 국내 LPG 공급 가격을 동결했다"고 말했다.
지난 8월 톤당 평균 77.5달러 오른 국제 LPG 가격은 11월까지 상승하다가 12월에 동결됐다. 국제 LPG 공급 가격은 1개월가량 지나 국내 공급가에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