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프로그램 매수세가 상승장을 만들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유가 상승과 미국 증시 혼조세, 북핵 불능화 중단, 환율 불안 등의 요소로 약세장으로 출발, 한때 1466.46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정오 가까운 시간 당국의 환율 방어 개입이 시작되고, 매매 차익을 노린 프로그램 매수세가 늘어나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종가는 전일대비 3.67포인트(0.25%) 오른 1493.92다.
개인과 외국인은 매도세를 보였으나(-1725억원, -2848억원), 기관이 4492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5600억원 순매수였다.
업종별로는 철강(1.20%), 기계(0.26%), 운수창고(0.35%), 통신(1.69%), 금융(1.74%) 등이 상승했고, 전기전자(-1.35%), 운수장비(-0.91%), 유통업(-0.35%)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삼성전자가 1.85% 하락한 가운데, 신세계(-0.72%), 현대중공업(-2.87%), 대한항공(-4.04%) 등이 하락했고, 포스코(1.95%), 한국전력(2.05%), 국민은행(2.07%) 등은 상승했다.
상승종목은 387개(상한가 2개), 하락종목은 417개(하한가 11개), 보합 84종목으로, 거래규모는 3조 7670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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