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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외Y] 위니아, 희토류 관련주 '상한가'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3.11.07 18:32:26

7일 시간외Y.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7일 시간외에서는 위니아(071460), 티플랙스(081150), 동국알앤에스(075970), 유니온(000910), 유니온머티리얼(04740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위니아, 티플랙스, 동국알앤에스, 유니온, 유니온머티리얼은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각각 9.97% 오른 1125원, 9.96% 상승한 3755원, 9.90% 뛴 3665원, 9.86% 상승한 5680원, 9.98% 오른 3010원 상한가로 마감했다.

위니아의 상한가는 약 한달 간 멈춰있던 김치냉장고 생산라인 가동을 재개했다는 모 매체의 보도로 인해 향후 기대감에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위니아는 지난 6일부터 광주 김치냉장고 생산라인 재가동에 들어갔다. 1차 목표로 잡은 생산량은 3400대 수준이며 향후 생산량을 점차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위니아는 김치냉장고 '딤채'를 생산하는 업체다.

이번 공장 가동과 관련해 위니아와 채권단, 협력업체,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 사이에 공장 재가동이 선행돼야 원활한 정상화 작업이 진행될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티플랙스, 동국알앤에스, 유니온, 유니온머티리얼 등 이른바 희토류 관련주들의 강세는 중국이 희토류의 통제 강화에 대한 우려섞인 전망들이 나오면서 향후 수혜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금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상무부는 무역 안정을 위해 수입 면허가 필요한 원유, 철광석, 동정광, 탄산칼륨 비료의 수입업자에게 실시간 거래 정보 제출을 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희토류 수출업자에게도 수출 정보를 제출하라고 요구할 것이라고 알렸다.

새로운 규정은 지난해 중국이 발표한 상품 보고 규제 명단을 업데이트한 것으로 지난달 31일 발효돼 2년간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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