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5일 환율이 급등하고 있다.25일 10시 58분 현재 1달러당 우리 돈의 가치는 1071.59원으로 전거래일 대비 9.09원 오른 것이다.
달러화가 급등하고 있는 이유로 삼성선물에서는 "국내 증시 추가 악화 가능성과 중국 및 글로벌 증시 약세에 따른 자산운용사 관련 수요 등"으로 들고 있다. 삼성선물에서 아침에 제시한 오늘 등락치는 1055.00 ~ 1080.00원 사이로 즉 본격적인 1080원 시대가 조만간 열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도 정부 개입에 따른 오름세 조절은 한계가 있을 전망이다.
그러나 그동안 환율 개입을 통해 많은 예산을 썼지만 효과가 없이 결국 요요현상을 보였다는 비판이 거세다.
7월말 외환보유액이 전년에 비해 146억달러 가량 줄어든 상황이다. 그간 회자되어 온 9월 위기설까지 가지 않더라도, 외환 보유액 자체의 감소가 환율 상승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전과 같은 강한 시장 개입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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