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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오너 일가 부당 내부거래' 의혹...영원무역 조사 착수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3.10.20 11:11:35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영원무역(111770)의 부당 내부거래 의혹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공정위는 19일 서울 중구 영원무역 본사 건물과 영원아웃도어, YMSA 등에 조사관을 보내 건물 매각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영원무역그룹은 성기학 그룹 회장 일가에 대한 부당지원, 부당내부거래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영원무역의 성래은 부회장은 지난 3월 부친인 성기학 회장이 소유한 YMSA 지분 절반을 증여받으며 증여세 850억원의 대부분을 YMSA에서 빌려 현금으로 납부했다.
YMSA는 본사 건물로 사용하던 대구 만촌동의 빌딩 600억원 상당을 그룹 내 다른 회사인 영원무역에 매각했다. 이로 인해 영원무역 그룹이 증여세 마련을 위해 부당 내부거래를 벌인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번 조사는 시장 지배력이 큰 중견기업 집단의 내부거래 감시망을 강화하려는 공정위 방침의 연장선에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공정위는 현재 오뚜기(007310)·광동제약(009290)의 부당 지원 혐의도 조사 중이다. 지난 달 14일에는 두 기업을 상대로 각각 현장 조사를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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