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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의결 내용은 국민은행이 지주사인 (주)KB금융지주로 전환하는 것. 지주사 회장은 황영기 전 삼성증권 사장이다.
하지만 26일부터 9월 4일 사이 15% 이상의 주주가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지 여부에 따라 지주회사 전환 여부가 아직 남아 있어 최종 결과가 주목된다. 이사회가 이미 15% 이내의 매수권 청구 행사만 받아들일 것으로 가이드라인을 정했기 때문이다.
이날 주주총회에는 총 1억7896만3667주가 참석, 기준일(7월 31일) 현재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의 53.2%가 참석했다. 미리 반대 의사를 밝혔거나 의사가 명확하지 않은 나머지 46.8%의 주주가 향후 주식매주청구권을 행사하느냐와 함께 주가가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매수권 청구 행사자가 전체 주식의 15% 이내가 되면 KB금융지주는 내달 28일 출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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