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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주주총회, 지주제 전환 가결

전체주식 수 중 53.2% 참여,매수청수권 행사 규모가 고비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8.08.25 10:35:23

   
   
[프라임경제] 국민은행이 25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한 결과, 지주회사 전환에 필요한 의결권을 확보해 지주회사 전환의 한 고비를 넘는 데 성공했다.

이날 의결 내용은 국민은행이 지주사인 (주)KB금융지주로 전환하는 것. 지주사 회장은 황영기 전 삼성증권 사장이다.

하지만 26일부터 9월 4일 사이 15% 이상의 주주가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지 여부에 따라 지주회사 전환 여부가 아직 남아 있어 최종 결과가 주목된다. 이사회가 이미 15% 이내의 매수권 청구 행사만 받아들일 것으로 가이드라인을 정했기 때문이다.

이날 주주총회에는 총 1억7896만3667주가 참석, 기준일(7월 31일) 현재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의 53.2%가 참석했다. 미리 반대 의사를 밝혔거나 의사가 명확하지 않은 나머지 46.8%의 주주가 향후 주식매주청구권을 행사하느냐와 함께 주가가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매수권 청구 행사자가 전체 주식의 15% 이내가 되면 KB금융지주는 내달 28일 출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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