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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급락 코스피, 프로그램매매로 1500 근접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8.08.22 15:29:58

[프라임경제] 22일 코스피지수는 1500선이 무너져 한때 1477.55까지 떨어져 장중 기준으로는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종가는 전일대비 15.68포인트 떨어진 1496.91포인트다.

전일 유가 상승과 시시때때로 재발하는 미국 신용 위기가 재차 불거지면서 약세 출발을 한 데다가, 외국인 매도로 심리적 저지선인 1500선이 무너지면서 하락폭을 키웠다. 기관과 프로그램 매매로 1500선 가까이 복구했으나 특별한 모멘텀이 없어 완전 회복에는 실패했다.

이날 하락폭을 줄인 것은 프로그램 매매였다.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410억원 2744억원)에 대해 기관은 2934억원 어치를 사들였고, 프로그램 매매는 3106억원 순매수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와 통신이 각각 0.24%, 0.93% 오른 가운데 대부분 하락했다. 운수창고는 -1.08%, 건설 -2.68%, 유통 -0.25%, 촐강금속 -0.48%, 전기전자 -0.31% 등의 낙폭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삼성전자(0.72%),KT(2.55%), 신세계(0.54%) 등이 오른 가운데, 포스코(-0.11%), 한국전력(-2.35%), 신한지주(-0.31%), 국민은행(-6.05%) 등이 하락해 특별한 주가지수 상승 모멘텀을 찾기 어려웠다.

이날 상승종목은 184개(상한가 4개), 하락종목은 638개(하한가 2개), 보합종목 60개로 거래규모는 3조 6608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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