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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출석 철회"...제약바이오 CEO 대부분 제외·대리인 출석

안국약품·휴텍스 제약, 대리인 변경...윤재훈 알피바이오 회장 출석 철회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3.10.11 17:16:43
[프라임경제] 국내 제약바이오 CEO들이 대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막판 출석이 철회되거나 대리인으로 대상이 변경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에 따르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보건복지부 국감을 앞두고 '증인·참고인 출석요구 철회 및 추가의 건'을 의결했다. 

당초 12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될 예정인 보건복지부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정감사에는 윤재훈 알피바이오 회장, 원덕권 안국약품 대표이사, 이동진 동진제약 대표, 이상일 한국휴텍스제약 대표가 증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참고인으로는 크리스토퍼 제이스톡스 한국릴리 대표가 출석할 예정이었다.

11일 국회에 따르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보건복지부 국감을 앞두고 '증인·참고인 출석요구 철회 및 추가의 건'을 의결했다. 사진은 지난달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자료요청 발언을 듣고 있는 국무위원들. © 연합뉴스


해당 기업들은 불법 리베이트 이슈(안국약품), GMP(우수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 위반(알피바이오, 한국휴텍스제약) 등으로 CEO 출석을 요구받았다.

하지만 국감 개최 직전 대리인 출석으로 변경됐다. 

안국약품에서는 원덕권 대표의 출석 요구가 철회되고 이승한 법무실장(전무)이 출석요구를 받았다. 의약품 품질관리기준(GMP) 위반을 이유로 출석을 요구받았던 이상일 한국휴텍스제약 대표를 대신해서는 김성겸 한국휴텍스제약 사장이 증인 명단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직원 갑질과 권력남용 의혹이 불거지면서 증인으로 출석을 요구받았던 윤재훈 알피바이오 회장도 명단에서 제외됐다. 알피바이오에 대해서는 추가 출석요구가 이뤄지지 않았다. 

참고인 출석을 요구받았던 크리스토퍼 제이스톡스 한국릴리 대표의 경우도 참고인 출석이 철회됐다. 당초 탈모치료제 '올루미언트'와 다이페닐사이클로프로페논(DPCP) 관련 참고인으로 출석이 요청됐지만 결국 무산됐다.

이동진 동진제약 대표도 건강기능식품의 과장광고와 개인정보 활용 마케팅 문제로 증인 출석요구를 받았지만, 요구가 철회됐다.

또 국가 백신 입찰 사업과 관련해 담합 의혹을 받은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와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 김기철 보령바이오파마 대표 등도 증인으로 선정됐으나, 최종 논의 과정에서 제외됐다.

중고거래 플랫폼의 의약품 관리와 관련해 참고인 명단에 포함됐던 황도연 당근마켓 대표, 최재화 번개장터 대표의 출석요구도 철회됐다. 이들을 대신해 신지영 당근마켓 당근서비스 대표, 최은경 번개장터 CRO가 참고인으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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