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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式장보고] 10월6일 국내 증시 이슈와 주요 종목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3.10.06 18:30:37

10월6일 株式장보고. = 박기훈 기자


[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이에 본지는 오늘 하루 주식(株式)시장에 영향을 끼친 소식들을 '장중 이슈 보고'를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

6일 국내증시의 주요 화두는 △신개념 양자컴퓨터 등장 가시화 △현대차그룹, 테슬라 전기차 충전방식 도입이었다.

◆ 국내 연구진, '복수 큐비트' 시스템 구현…관련주 '급등'

금일 기초과학연구원(IBS) 안드레아스 하인리히 양자나노과학 연구단장 연구팀이 일본, 스페인, 미국 연구팀과의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고체 표면 위 단일 원자의 전자스핀을 이용하는 새로운 양자 플랫폼을 제시하고, 3개의 전자스핀으로 '복수 큐비트(양자비트)' 시스템까지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새로운 방식의 양자컴퓨터가 우리나라 연구진의 주도 하에 개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며 양자컴퓨터 관련주들이 오름세를 시현했다. 

해당 사실이 알려진 후 대표적인 양자컴퓨터 관련주인 엑스게이트(356680), 피피아이(062970), 우리로(046970)는 금일 정규장에서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한가로 직행했다. 

이밖에도 파워로직스(047310), 케이씨에스(115500), 코위버(056360), 드림시큐리티(203650), 라닉스(317120) 등이 금일 정규장에서 작게는 8%대에서 많게는 24%대까지 상승폭을 키웠다. 

◆ 현대차·기아, 테슬라 '슈퍼차저' 사용한다

현대차·기아 북미법인이 현지시간으로 5일 내년 말부터 미국과 캐나다에 판매하는 전기차에 테슬라 충전 방식인 북미충전표준(NACS)을 채택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역별로 미국은 내년 4분기부터, 캐나다는 2025년 상반기부터다. 해당 조치로 인해 기존 충전 방식인 CCS(복합충전시스템) 충전구는 사라지게 된다.

해당 소식으로 인해 금일 정규장에서 휴맥스홀딩스(028080)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한가를 기록했다. 휴맥스(115160)는 전 거래일 대비 8.55% 오른 3365원으로 장을 마쳤다. 

휴맥스는 지난 2021년 스틱과 함께 국내 유력 충전기 제조 및 충전서비스 사업자인 대영채비의 지분 20%를 600억 원에 인수한 사실이 부각되며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대영채비는 테슬라 전기차 충전 납품권을 보유 중이며, 국내 급속충전 시장 70%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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