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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플랜트 수주 호조…내년 실적 추정치 상향

영업일수 축소 영향, 3Q 영업이익 전년比 30%↓ 전망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10.06 07:49:28

DL이앤씨 사옥 D타워 돈의문 전경. ⓒ DL이앤씨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6일 DL이앤씨(375500)에 대해 플랜트 수주 호조로 내년 실적 추정치를 상향조정한다며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주택 착공 지표 부진으로 '중립'을 유지했다.

하나증권은 3분기 DL이앤씨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4% 감소한 1조8000억원, 30.2% 줄어든 811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영업일수(장마·휴가·연휴 등) 축소 영향이다.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DL이앤씨의 내년 매출액 추정치를 플랜트 수주 호조로 상향했다"며 "플랜트 매출액이 올해 1조1000억원에서 내년 2조3000억원으로 1조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예상했다.

이어 "이러한 배경에는 수주 증가가 있는데, 지난해 1조7000억원에 이어 올해에는 3조4000억원을 수주했기 때문"이라며 "올해 3분기에만 플랜트 부문에서 1조원을 수주하고, 러시아 건도 재개하는 방향으로 변경 공시가 나오면서 내년 매출액 추정치를 상향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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