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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 신규 제품 상업화 통해 4분기 영업적자 축소

美 크레이튼 적자 영향, 3Q 영업이익 전년比 87%↓ 전망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09.27 07:38:06

DL이앤씨 사옥 D타워 돈의문 전경. ⓒ DL이앤씨

[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27일 DL(000210)에 대해 신규 제품 상업화로 4분기 영업적자가 대폭 축소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6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대신증권은 3분기 DL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감소한 1조2371억원, 87.1% 줄어든 219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3월 지분 100%를 인수한 미국 석유화학회사인 크레이튼(Kraton)의 적자 영향이다.

위정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DL은) 10월 폴리부텐 정기보수 및 증설로 소폭 감익 불가피하나 이후 증설(2만톤)에 따른 이익기여도 상승이 기대된다"며 "또한 신규 폴리에틸렌(PE) 제품 상업화에 따라 PE 적자폭 대폭 축소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크레이튼 부문 역시 4분기에 영업적자가 대폭 축소를 전망한다"며 "톨유 지방산(TOFA) 판가가 견조하게 유지되는 가운데, 7월 이후 급등한 BD원가 반영되며 폴리머 사업부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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