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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외Y] 한국화장품 '하한가'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3.09.22 18:06:23

22일 시간외Y.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22일 시간외에서는 한국화장품(123690)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한국화장품은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9.94% 내린 9150원 하한가로 마감했다.

한국화장품의 하한가는 계열사인 더샘인터내셔날이 결손금 보전을 위해 주당 5주를 1주로 병합하는 무상 감자(자본금 감소)를 진행하기로 했다는 금일 공시로 인해 강한 매도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공시에 따르면 이번 무상 감자를 통해 더샘인터내셔날 자본금은 121억7000만원에서 24억3400만원으로 줄어든다. 

무상 감자란 기업에서 감자(減資)를 할 때 주주들이 아무런 보상도 받지 못한 채 결정된 감자 비율만큼 주식수를 잃게 되는 것을 말한다. 자본 감소의 방법 가운데 하나로서 통상 누적 결손금이 커질 경우에 자본금 규모를 줄여서 회계상의 손실을 털어내는 방법으로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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