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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유, 해외 신규 플랫폼 런칭 임박…투자 매력도 '상승'

올해 예상 매출액·영업이익 지난해比 59.5%‧75.4%↑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3.09.21 08:50:08

디어유 버블 로고. ⓒ 디어유


[프라임경제] 유안타증권은 21일 디어유(376300)에 대해 현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25배 수준으로 역사적 밴드 하단에 위치하고 있는 것은 물론, 향후 2년간 연평균 주당순이익 성장률이 37%에 달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5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이환욱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버블 for JAPAN' 런칭을 통한 신규 성장 모멘텀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시점이 근접한 상황이다. 연내 출시가 가시화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조언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디어유의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각 59.5% 늘어난 785억원, 75.4% 성장한 286억원이다. 

최근 입점한 대형 신인 IP '제로베이스원'과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입점 예정)', 그리고 '미스트롯 시즌2' 참가자를 주축으로 한 트로트 버블 런칭 효과에 기인한 올해 4분기 구독자 수 증가는 약 14만명 수준으로 추정되며, 연말 기준 구독 수는 255만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외형 고성장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연내 일본 엠업 홀딩스와 함께 런칭할 '버블 for JAPAN'은 내년도 추가적인 실적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엠업 홀딩스가 현재 보유중인 아이묭, 요루시카 등 일본 아티스트 IP 수는 300명이며 페잉유저 수만 200만명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비스 런칭 시 조인트벤처(JV) 매출액의 10%(RS)와 44%에 해당하는 지분법 이익이 내년도 본격 실적 반영될 예정"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보수적인 접근에서 매출액 증분은 43억원(로열티 매출 성격으로 별도 비용 없음), 지분법 이익도 43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며 "내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각각 41.1% 상승한 1107억원, 60.6% 증가한 459억원, 5.0%p 늘어난 41.5%를 나타낼 것"이라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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