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용산구 제일기획 본사 전경. ⓒ 제일기획
[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21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추석 연휴가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3분기 제일기획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 증가한 2.5% 증가한 4120억원, 0.8% 늘어난 94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광고시장의 역성장폭이 개선 중인 영향이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광고시장의 역성장은 지속되고 있으나, 역성장폭은 빠르게 줄어드는 중"이라며 "특히 오는 23일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이달 28일 추석 연휴가 제일기획에게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아직 광고시장이 좋아진 것은 아니지만, 경제 상황 대비 상반기에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집행했던 광고주들의 비용 집행이 하반기에 회복되는 것"이라며 "제일기획 실적은 상반기 비우호적인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디지털과 해외 비계열을 중심으로 견조한 성과를 달성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