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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어소프트, 자회사 오아시스 상장보다 성장에 집중 필요

IPO 철회 이후 성장 의지 고취, 올해 영업이익 흑자전환 전망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09.15 08:28:25

경기도 성남시 오아시스 사옥 전경. ⓒ 오아시스

[프라임경제] 한양증권은 지어소프트(051160)에 대해 자회사인 오아시스가 상장보다 성장을 집중할 시기라고 평가했다.

한양증권은 올해 지어소프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각각 14.5% 증가한 5204억원, 흑자전환에 성공한 14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오아시스 기업공개(IPO) 철회 이후 회사 내부적으로 성장에 대한 의지를 고취한 게 주요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이준석 한양증권 연구원은 "3분기 지어소프트의 호실적은 시장이 성장한 요인도 있지만, 오아시스가 IPO 철회 이후 회사 내부적으로 성장에 대한 의지를 고취한 것이 주요했다"며 "지난해는 오아시스 마켓 본연의 업무보다 상장 준비에 힘을 쏟아 적자를 피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그러나 현재는 체질개선과 질적성장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시장 역시 상반기 대비 좋은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추정된다"며 "향후 자체브랜드(PB) 제품까지 새벽배송에 더한다면 지어소프트의 주가는 다음 단계를 맞이할 것"이라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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