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외Y] TS트릴리온, 엑스페릭스 '上'

14일 시간외Y.ⓒ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14일 시간외에서는 TS트릴리온(317240), 엑스페릭스(31777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TS트릴리온은 시간외에서 종가 대비 10% 치솟은 1540원으로 마감했다. 엑스페릭스도 시간외에서 종가 대비 9.94% 뛴 9730원으로 장을 닫았다.

TS트릴리온은 특허청으로부터 인공지능(AI) 기반 탈모 진단 시스템 및 방법 특허를 취득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TS트릴리온에 따르면 이번 특허는 AI를 기반으로 탈모 진단 프로그램을 이용해 사용자의 설문 조사를 기반하는 모드와 두피 영상을 촬영해 탈모를 진단한다.

장기영 TS트릴리온 대표는 "앞으로도 탈모와 관련된 유의미한 특허를 취득하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엑스페릭스는 세계 최초로 '위조지문 방지기술' ISO 인증을 획득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됐다.

이날 엑스페릭스는 십지(열손가락 지문) 지문등록 스캐너인 '리얼스캔(RealScan) S60'이 빅스랩(BixeLab)에서 주관하는 'ISO/IEC 30107-3' 패드 표준 테스트에서 세계 최초로 레벨2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IEC 30107-3은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의 주도로 생성된 국제 표준이다. 빅스랩은 NIST의 국제 공인 시험 기관 인정 제도에 등록된 기관 중 하나로 제품과 솔루션의 품질을 독립적으로 평가하는 테스트 기관이다.

빅스랩은 엑스페릭스 리얼스캔 S60의 위조지문 방어 성능을 검증하기 위한 레벨1·2 테스트를 진행했다. 두 테스트에서 모두 위조 지문 방어율 100%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윤상철 엑스페릭스 대표는 "이번 인증으로 무인 출입국 시스템과 신원 확인이 필요한 시스템 등에서 엑스페릭스 제품으로 더욱 완벽한 신원 보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