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6일 동원F&B(049770)에 대해 선물세트 효과 등 하반기 유의미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하나증권은 올해 동원F&B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각각 9.5% 증가한 4조4071억원, 13% 늘어난 1454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가공식품 업계 물량 회복세 영향이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최근 외식에서 내식으로 수요가 이동하기 시작하면서 가공식품 업계의 물량 회복세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동원F&B도 참치캔 물량 성장이 견조하게 유지되는 가운데, 냉동식품 물량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3분기 선물세트 효과가 반영되는 만큼, 유의미한 물량 성장만 전제된다면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동원홈푸드는 고가에 매입했던 축육 재고 이슈가 마무리되면서 견조한 매출 성장과 이익 기여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