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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평가정보, 데이터 활용 영역 확대…성장성 확보

TCB 경쟁 심화에 비용 증가 영향, 2Q 영업이익 전년比 13%↓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09.04 07:55:34

ⓒ NICE평가정보

[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4일 NICE평가정보(030190)에 대해 안정적인 본업과 데이터 활용 영역 확대로 성장성을 확보 중이라고 평가했다.

2분기 NICE평가정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증가한 1259억원, 13.3% 감소한 18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기술신용평가(TCB) 부분에서 경쟁 심화에 따른 비용 증가 영향이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NICE평가정보는) 안정적인 본업과 빅데이터,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성장성을 확보 중"이라며 "2020년 데이터 3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같은 시기 핀테크가 붐을 일으키며, 개인신용평가영역 확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크게 상승한 바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개인의 신용평가라는 것이 금융거래정보와 채무불이행 기록을 합산해 산정하는 방법이 대부분이고, 안정적 소득원이 없거나 금융거래가 없는 개인은 대출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며 "정석적 신용평가 영역은 앞으로 확대될 수밖에 없는 분야이기에 NICE평가정보처럼 개인 데이터를 오랫동안 축적하고 사업을 선점한 기업이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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