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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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1 17:34:54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유진투자증권 사옥 전경. ⓒ 유진투자증권
[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001200)이 가상자산거래소 두나무로의 매각설을 1일 전면 부인했다.
이날 오후 A 매체는 '두나무, 유진투자증권 5000억에 인수 추진...당국 제동에 무산'이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게재했다.
이에 유진투자증권은 입장문을 통해 "전혀 사실이 아닌 내용이 보도됐다"며 "두나무의 당사 인수 추진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검토된 바도 없다"고 일축했다.
관련 보도 후 유진투자증권 주가는 급락했다. 이날 유진투자증권 주가는 전일 대비 10.23% 급락한 3775원에 마감했다.
유진투자증권은 "기사는 가상자산 업계, 업계 관계자, 당국 관계자 등의 발언을 인용했으나, 실제로 이러한 검토는 있지 않았고 양사 또한 사실무근임을 밝혔다"며 "그럼에도 동 기사가 게재됐고 해당 기사 게재 후 주가가 급락해 주주 및 투자자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사는 사실이 아닌 정보가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주주 및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조회공시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