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80일 넘게 공회전을 거듭한 국회가 원구성에 들어갈 전망이다. 여야간 원구성 협상이 19일 사실상 타결됐다.
두 당은 19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원구성의 걸림돌이 되어 왔던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안에 대해 타결을 이뤘다.
두 당은 최대 쟁점이었던 광우병 발생국가로부터의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 문제와 관련해 미국과의 추가 협상에 따른 쇠고기 고시를 인정하기로 가닥을 잡고, 국회의 실질적인 동의를 받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미국산 쇠고기의 경우 국회 동의 절차에서 예외를 요구했던 한나라당은 한발 물러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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