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 3분기 스트레이 키즈 돔 투어…매출 성장 기대

2Q 영업이익 전년比 88%↑ 불구 시장기대치 미충족에 주가 하락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스룹 스트레이 키즈. ⓒ JYP엔터

[프라임경제] KB증권은 31일 JYP엔터(035900)에 대해 3분기 스트레이 키즈 돔 투어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2분기 JYP엔터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3.9% 증가한 1520억원, 88.3% 늘어난 46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시장기대치에 부합하지 못한 실적으로 주가가 하락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는 스트레이 키즈 돔 투어가 6회 진행될 예정"이라며 "트와이스의 월드투어가 14회, 니쥬의 일본투어가 15회 진행되면서 공연 매출을 중심으로 외형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투어와 함께 마진이 높은 기획상품(MD) 매출이 증가하고 퍼블리싱 수익 정산에 따른 라이센싱 매출이 증가하면서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며 "시장에서 우려하는 수익성 정체 이슈는 정산과 수익 인식 시점의 문제로, 구조적인 마진 훼손이라고 볼 수 없기에 현재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라고 덧붙였다.